산불피해 기부금 기부방법 및 법인 재해손실세액 차감 신청

2025년 3월, 대한민국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수많은 이재민과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재난에 대응하여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부와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현황과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현재 피해 지역 현황

2025년 3월, 영남 지역의 여러 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주요 피해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상북도: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 울산광역시: 울주군​

 

이러한 산불로 인해 수많은 주민이 대피하고, 주택과 문화재가 소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막대한 산림과 문화재를 태웠습니다. ​

2.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많은 기업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특히 다단계 유통기업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가장 큰 금액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도 대한적십자사에 30억 원을 기부하여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임시 주거 시설 지원에 힘썼습니다. ​

 

3. 연예인들의 선한 영향력

연예인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며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그룹 세븐틴도 10억 원을 기부하며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

4. 종교계와 국제사회의 연대

종교계에서도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가톨릭 원 바디 원 스피릿 운동은 산불 피해 지역, 특히 안동 교구를 지원하기 위해 20억 원 모금을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대한적십자사에 약 5억 원(35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하며 한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했습니다. ​

5. 국민들의 따뜻한 손길

일반 국민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에서는 약 28만 명이 참여하여 19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6. 기부 방법 및 링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같이가치: 굿네이버스와 함께 산불 피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같이가치 산불 긴급모금 페이지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대한적십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 후원

• 고향사랑기부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여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7. 세액공제 및 세제 혜택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은 '특례기부금'으로 인정되어 일반 기부금보다 높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경우, 기부금에 대해 기본 세액공제율 15%가 적용되며, 기부금이 소득 금액의 30%를 초과하고 해당 초과분이 1,000만 원을 넘길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30%의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해당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이러한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현재까지 모인 기부금은 총 1,124억 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재해 구호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이재민 지원, 피해 복구, 산림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어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기업, 연예인, 종교계, 국제사회,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는 우리 사회의 희망과 회복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확산되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함께 이겨내는 공동체적 연대 의식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국가적 재난 앞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보여준 '사회적 책임'은 단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한 발판이자, 인간다운 삶을 위한 희망의 불씨입니다. 불은 삼켜도, 사람들의 연대는 더 큰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 기부와 참여, 그 이후도 중요합니다

기부는 끝이 아니라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기부 이후에도 우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피해 지역을 응원하고, 회복에 힘을 더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관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언론 보도와 행정적 조치에 관심을 기울이기
•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 구매하기
• 자원봉사 참여: 물리적 복구와 심리적 회복을 돕는 자원봉사 활동 참여 (예: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등)
• 장기적인 ESG 참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과 시민 행동에 참여하기

 

8. 재해로 인한 재산상 손실을 입은 법인을 위한 재해손실세액 차감 신청

산불 등 재해로 인해 재산상 손실을 입은 법인은 '재해손실세액 차감'을 신청하여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재해대상: 천재지변,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재해로 사업용 자산에 피해를 입은 법인​
• 차감액: 재해로 인한 자산 손실 금액에 해당하는 법인세액​
• 신청 방법: 법인세 신고 시 '재해손실세액 차감신청서'를 제출하여 신청​

신고방법

국세청 공식

위택스 전자신고
지방자치단체(시·군·구청 세정부서) 방문 또는 우편 신고

 

📌 관련 링크 정리

카카오같이가치 산불 긴급모금 페이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안내

 

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 후원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기부금 세액공제 관련 정보 (국세청)

 

🖼️ 관련 이미지 추가

피해 지역 산불 현장

소방 헬기 진화작업

 

자원봉사 활동

💬 맺으며

2025년 산불은 단순한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함께 아파하고, 함께 치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분기점이었습니다.
불이 삼킨 것은 집과 숲이었지만, 사람들이 일으킨 것은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공동체의 힘이었습니다.

“불씨 하나가 산을 삼키듯, 연대 하나가 사회를 살립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엔, 당신의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